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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용 5년물 국채 수요가 몰렸습니다

평범한라디오 2025. 4. 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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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11일부터 17일까지 개인투자용 5년물 국채 청약이 진행되었습니다. 국채 투자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와 매력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1,500억 원이 넘는 수요가 몰렸습니다. 이는 원래 계획했던 1,200억 원보다 300억 원 많은 금액이 청약된 것으로 8개월 만에 초과 청약이었습니다. 아래에서 개인투자용 5년물 국채 수요가 몰렸습니다를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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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용 국채의 인기

정부는 지난 6월 개인투자용 국채는 도입하였고 이를 통해 개인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할 뿐 아니라 국채 수요를 늘려 발행금리를 낮추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 입장에서는 국채에 투자할 경우 이자소득 배당세, 지방세 등을 합쳐 15.4% 세율이 적용되는데, 만약 금융소득이 연 2천만 원을 넘는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높은 세율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기본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이자까지 연 복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발행한 국채의 금리가 3.035%이고 이걸 5년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연 복리가 적용되어 5년간 16.11%, 연평균 3.22%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자, 원금은 만기에 지급합니다.

개인투자용 5년물 국채

 

국채 수요가 늘어난 이유

기존 국채는 10년, 20년 장기 위주이기에 개인 입장에서는 매력이 높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년물이 도입되면서 투자 부담이 줄어 이로 인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이지만 10년 20년 동안 개인의 자금이 묶인다는 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국채 관련 제도도 보완되었습니다. 개인투자용 국채 구매 한도가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확대되었고 자동 청약 서비스도 도입되었습니다. 매월 초중에 청약이 시작하면 투자자가 직접 종목과 금액을 정해 매입했지만 3월부터는 투자자가 종목과 금액을 설정해 두면 자동 청약 신청이 가능하게 변경되었습니다. 또한 월별로 청약할 수 있는 기간도 3일에서 5일로 변경하고 청약 마감 시간도 기존 오후 3시 30분에서 4시로 연장되었습니다.

 

국채는 만기까지 보유하지 않으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고 중도 환매하면 연 복리와 분리과세를 적용받지 못합니다. 특히 중도 환매는 국채 매입 1년 후부터 가능하기에 2024년 6월 처음 판매된 걸 고려하면 2025년 7월 이후부터 환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 간 거래는 불가하고 정부를 통해 환매 신청을 해야 합니다.

 

이번 국채 거래량 증가로 보다 다양한 상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상품을 확대해 수요를 활성화하자는 의견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 개인투자용 5년물 국채 수요가 몰렸습니다를 전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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