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

노후 대비 주식 S&P 500

평범한라디오 2024. 5. 13. 06:00
반응형

노후를 위해 하나의 주식에만 투자한다면? 이런 생각을 안 해본 직장인은 없을 것 같습니다. 월급 외 추가적인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고, 종목을 전문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직장인은 정말 소수입니다. 그렇기에 매번 무슨 종목을 살지 고민하고 신문, 찌라시 등의 소식에 매수, 매도를 반복합니다. 이렇게 접근하면 99%는 손실이 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손실이 나지 않고 꾸준히 주가가 오르는 주식을 사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주식이 무엇인지, 언제 매수해야 할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타이밍이 아닌 타임에 투자를 해야 합니다. 당장의 수익보다는 노후를 위해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으로 오르는 주식이 필요하다면 그것이 바로 S&P 500입니다.

노후 대비 주식 S&P 500

 

S&P 500은?

S&P 500은 미국의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에서 발표하는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500대 기업의 시가총액 기준 주가지수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시가총액이 높은 500대 기업의 주가를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아마존과 같은 기업뿐 아니라 한 번쯤 들어봤을 엑손, 머크, 존스 앤 존스, 홈디포, 코스트코와 같은 기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S&P500이 안정적이라고 하는 이유

첫 번째는 확률과 통계입니다.

1950년 출시 이후 2023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은 7~11% 내외입니다. 1954년이 가장 높은 수익률은 45%를 기록하였고, 2008년 전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37%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10%~0% 수익률은 10회, 0~10%의 수익률은 26회, 10~20% 수익률은 16회를 기록하여 전체 70%가 이 구간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습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몇 년간 폭락하더라도 7년 6개월 이후 전고점을 회복하였습니다. 즉, 투자하자마자 폭락을 거듭하더라도 7년 6개월 후에는 원금을 회복하고 다시 우 상향하여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그 예로 2008년 금융위기로 폭락하였지만 2013년쯤 전고점을 회복하여 2015년까지 지속 상승하였습니다. S&P500, 나스닥, 다우지수와 같은 미국 주가지수 외 꾸준한 수익률을 보인 주가지수는 전 세계에 없습니다.

 

두 번째는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말 중에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주식을 할 때 큰 수익을 위해 하나의 종목에 올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글로벌 1위 기업이라도 언제든지 망할 수 있기에 반드시 이러한 리스크를 분산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S&P 500은 각 업종별 글로벌 상위권 기업이 500개 담겨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애플, 윈도의 마이크로소프트, 전자상거래 아마존, 검색의 구글, 전기차의 테슬라, 결제 서비스의 비자 등이 있으며 이러한 기업들은 성장이 정체될 수는 있으나 한 번에 모두 망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2~3개의 기업이 망한다고 하더라도 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만큼 리스크를 줄이고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워런 버핏의 한 마디입니다.

워렌워런 버핏이 주식으로 큰 수익을 낸 투자가이지만 모든 걸 꿰뚫어 보는 신은 아닙니다. 다만, 저와 같이 주식 전문가가 아닌 분들은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워런 버핏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총에서 “유산의 10%는 국채에 나머지 90%는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 “장기적으로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이 채권 수익률보다 높을 것이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S&P500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표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의 말에 무조건적인 신뢰는 지양해야 하지만 명확한 근거(확률과 통계)가 있다면 충분히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연금저축에 S&P 500을 노후를 위해 매달 월급날에 조금씩 사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월 100만 원 이상 매수하고 싶지만 현재를 살아가야 하기에 쉽지 않습니다. 이 글은 쓴 이유는 개별 종목도 있지만 이렇게 ETF 형식의 종목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정보 전달이 목적입니다. 절대 투자 권유는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핵심 요약(갤럭시 S23 요약 기능 사용)
✔ 노후를 위해서 하나의 주식만 투자한다면 S&P 500이 좋습니다.
✔ 미국의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서 발표하는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중 500대 기업의 시가총액 기준 주가지수입니다.
✔ 1950년 출시 이후 2023년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7~11% 내외로 안정적입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몇 년간 폭락하더라도 7년 6개월 이후 전고점을 회복하였습니다.
✔ S&P 500은 각 업종별 글로벌 상위권 기업이 500개 담겨 있어 리스크를 줄이고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 워런 버핏도 S&P 500에 대한 강한 신뢰감을 표명한 적이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