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흑돼지 맛집 먹고정
서귀포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언제나 올레시장을 갑니다. 최소 10번 이상은 간 것 같습니다. 갈 때마다 아쉬운 점은 고깃집과 횟집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여행을 하면서 시장 근처 고깃집을 찾았는데 마땅히 갈만한 곳이 없어 조금 더 먼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올레시장과 멀지 않은 먹고정을 찾았고 생각보다 괜찮아 블로그에 소개해 드립니다. 아래에서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흑돼지 맛집 먹고정에 대해 전해 드리겠습니다.
서귀포 먹고정 기본정보
- 주소 : 제주 서귀포서 명동로 5-1(서귀동 427-8)
- 주차 :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월~금요일까지는 8시 50분부터, 토~일요일까지는 저녁 5시 50분부터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근처 쌍둥이횟집 지나 뒷골목에는 아무 시간에나 주차할 수 있습니다. 길가에 주차하기 싫다면 근처 정방동 공영주차장,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최초 30분 무료이고 초과 30분마다 1천 원, 1일 최대 1만 원입니다. 그리고 저녁 8시부터 무료주차할 수 있습니다. 둘 다 멀지 않습니다.
- 메뉴 : 흑돼지근고기(삼겹살+목살) 60,000원, 가브리살 21,000원, 항정살 21,000원, 갈매기살 19,000원, 열무국수 5,000원, 소면 5,000원, 냉면 6,000원, 김치찌개 7,000원
먹고정 둘러보기
길가에 바로 고깃집이 있는게 아니기에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간판을 잘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서 예약하고 대기석에 기다리고 있으면 이름을 불러 줍니다.
기본 반찬은 여느 고깃집과 차이가 없습니다. 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직접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가장 기본 메뉴인 60,000원짜리 흑돼지근고기를 시켰습니다. 2명이 먹기에 충분히 많았고 구워주기에 먹기 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먹은 흑돼지 중에서는 숙성도가 가장 맛있었는데 그만큼 맛있었습니다. 숙성도는 워낙 많이 가서 지금은 특별히 찾아가지는 않습니다.
고기를 다 먹고 열무국수를 하나 시키고 밥 한 공기를 주문하였습니다. 밥 주문 시 기본 된장찌개가 제공되는데 기본으로 제공되는 게 맞는지 놀랄 정도로 양도 맛도 좋았습니다. 열무국수도 한 명이 먹기 많을 정도로 양도 많았고 맛도 있었습니다.
올레시장 근처에 흑돼지 고기집을 찾는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서귀포 올레시장 근처 흑돼지 맛집 먹고정에 대해 전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