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주식

워런 버핏 현금 보유량을 늘리다

평범한라디오 2025. 3. 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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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2일 나스닥은 -2.2%, S&P500은 -1.71%, 필라델피아반도체는 -3.28% 등 미국 주요 지수들이 하락하였습니다. 가끔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눈여겨보아야 할 점은 지난해부터 워런 버핏이 투자보다는 현금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래에서 워런 버핏 현금 보유량을 늘리다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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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현금 보유량 늘리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해서웨이가 미국 주식을 줄이고 현금을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공개한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애플, BoA(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주식을 정리해 현금 보유량을 3,340억 달러, 약 480조 원으로 늘렸습니다. 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의 주식을 다 매입하고도 100조 원 정도 남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 2024년 4분기 뱅크오브아메리카 1억 1,745만 주 매도
  • 2024년 4분기 SPDR S&P500, 뱅가드 S&P500ETF 전량 처분
  • 누홀딩스 462만 주, 시티그룹 4,060만 주, 캐피털원파이낸셜 165만 주, 차터커뮤니케이션 83만 주, 티모바일 32만 2천 주 등 비중 축소
  • 컨스텔레이션 브랜즈(맥주유통) 562만 주 편입
  • 도미노피자 110만 주, 풀닷컴(수영장 처소) 19만 주 매수

버크셔해서웨이가 현금을 늘리고 있다는 소식은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현재 주식 시장이 과열됐다는 뜻으로 읽히기도 합니다. 여기에 최근 미국에서 경기 둔화로 생각할만한 소비심리지표가 발표되어 이러한 의견들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미국 주식 하락으로 인한 한국 주식 시장 하락이 예상된다는 점입니다. 실제 지난 주말 미국 주식 하락으로 인한 한국 주식 하락을 경계해야 한다는 보고서도 발간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한령 해제, 게임주의 향방은

이러한 사실은 최근 한한령 해제로 기대심리가 높은 게임주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실제 국내 게임사 최초로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한 크래프톤은 실적 발표 이후에 오히려 주가가 부진하였습니다. 가이던스 범위가 넓기도 했고, 5년간 매년 3천억 원씩 신작 개발에 투자하겠다는 발표가 있기는 했지만 1조 이익을 낸 게임 기업의 주가가 부진한 건 다른 이유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유력한 설은 미 증시의 하락 가능성으로 인한 국내 투자 심리 위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버핏의 실수

이번 버크셔해서웨이 연례보고서에는 버핏의 편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내용은 실수를 대하는 자세입니다. 그가 말하는 가장 큰 죄는 실수를 하는 것이 아닌 실수를 바로잡는 것을 미루거나 실수를 방관하는 자세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정신을 통해 버크셔해서웨이 주가는 지난 수십 년간 지속적으로 우상향 되었습니다.

 

이상 워런 버핏 현금 보유량을 늘리다에 대해 전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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