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적금 단리·복리 완전정리

예적금의 ‘단리 vs 복리’는 같은 금리라도 실제 수령액을 가르는 핵심 변수입니다. 2025년 현재 기준금리 하향(연 2.50%), 은행 저축성 수신금리(신규취급 기준) 2%대 중후반,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1억원) 등 환경 변화까지 함께 고려하면 선택의 기준이 더욱 분명해집니다. 본 글에서는 최신 금리·세제·보호한도를 반영해 단리·복리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핵심 요약

  • 정의:
    •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를 붙이고, 복리는 원금+이자에 다시 이자가 붙습니다. 금융권 비교공시·은행 상품에서도 이자계산방식을 ‘단리/복리’로 명시합니다.
  • 2025년 환경:
    • 한국은행 기준금리 2.50%(2025.05.29), 은행 저축성수신금리 2.51%(’25.7)—낮은 금리 구간에선 단·복리 차이가 기간이 길수록 커집니다.
    • 예금자보호 한도 1억원(원리금 합산, 2025.09.01 시행)으로 분산예치 전략이 더 유연해졌습니다.
    • 예적금 이자에는 보통 15.4% 원천징수(소득세 14%+지방세 1.4%)가 적용됩니다.
  • 상품 선택 팁:
    • 정기예금은 단리형·복리형 모두 존재(월복리 등). 은행·저축은행 공시에서 방식·세후금리를 함께 확인합니다.
    • 정기적금은 구조상 납입 시점별로 이자기간이 달라 단기 차이는 미미하지만, 장기·복리형 적금(월복리 등)은 차이를 키울 수 있습니다.

예적금 단리·복리 개념·공식 정리

구분계산식(세전)설명
단리(예금)원금 , 연이율 , 기간 년. 매기간 이자를 원금에 누적하지 않음.
연복리(예금)매년 이자 합산 후 다음 해 이자 계산.
월복리(예금)매월 이자 합산(월 복리). 유효연이율(EAR)은 . 예: r=3% → EAR≈3.04%.
정기적금(정액, 단리 가정)월 납입 일 때납입 시점별 이자기간이 달라 첫 달 분만 가장 오래 이자 붙음. 단리 설명 자료가 다수이나, 일부 상품은 월복리 제공.

실제 상품은 ‘이자지급주기·복리 전환 가능 여부·세후 계산 방법’이 각각 달라집니다. 공시·상품설명서의 단리/복리 표기와 세후 안내를 반드시 확인합니다.

예적금 단리 복리

2025년 예적금 환경

  • 기준금리 2.50%: 2025년 5월 29일 인하 이후 2%대 중후반의 예적금 금리가 일반적입니다. 낮은 금리 구간에선 단·복리 차이가 초반엔 작고, 기간이 길수록 벌어집니다.
  • 예금자보호 한도 1억원: 2025년 9월 1일부터 원리금 합산 1억원까지 보호(은행·저축은행·보험·금투·상호금융 등). 고금리 특판 분산 예치 시 참고합니다.
  • 세후 수익 인지: 예적금 이자에 15.4% 원천징수. 고금리일수록, 장기일수록 복리-단리 격차의 세후 실효 차이도 커집니다.

예금: 단리 vs 복리, 무엇이 유리합니까?

많은 은행이 단리·복리형 정기예금을 병행 판매합니다. 월복리의 경우 약정금리 대비 연평균수익률(EAR)이 소폭 높아집니다(예: 단리 3.00% vs 복리 3.04%). 단, 중도해지 시 이자율·우대금리 박탈 등 조건을 함께 봐야 합니다. 공시·설명서에 이자지급방식과 세후 계산 기준이 명시되니 가입 전 확인합니다.


적금: ‘단리처럼’ 느껴지는 이유

정기적금은 매달 납입하기 때문에 첫 회차만 온기간 이자가 붙고, 뒤에 넣을수록 이자 붙는 기간이 짧아 평균 이자액이 낮아집니다. 그래서 동일금리라도 ‘일시예금 복리’에 비해 체감수익이 낮을 수 있습니다(단, 일부 월복리 적금은 이자 합산 주기로 효과를 높이기도 함).


세후 계산 예시(정기예금, 3년·연 3%)

가정: 원금 1,000만원, 3년 만기, 연 3.0%, 세율 15.4%(소득세+지방세), 월복리/연복리/단리 비교

방식세전 만기액세전 이자세후 세금(15.4%)세후 수령액
단리10,900,000원900,000원138,600원10,761,400원
연복리10,927,270원927,270원142,799원10,784,470원
월복리10,940,514원940,514원144,839원10,795,675원

해석: 3년·3%에서는 월복리-단리 세후 차이 ≈ 34,275원으로 짧은 기간·낮은 금리에서는 격차가 작다는 점이 드러납니다. 다만 기간이 길수록 격차는 커집니다(복리의 시간효과).
(상품·세후 계산 로직은 은행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므로, 공시의 세후 안내를 확인하세요.)


단리·복리 선택 가이드(상황별)

  1. 1~2년 단기·중도해지 가능성 큼단리형 선호
    • 매월 이자지급형(단리)은 현금흐름 관리가 쉬우며, 중도해지 시 손실 체감이 덜합니다.
  2. 3년 이상·중도해지 가능성 낮음복리형 유리
    • 월복리/연복리로 갈수록 유효수익률이 개선. 같은 금리라도 만기 수령액이 커집니다.
  3. 정기적금 위주
    • 납입 시점별 이자기간 차이 때문에 체감금리가 낮아질 수 있음. 월복리 적금이나 우대금리 충족으로 보완합니다.
  4. 안전성
    • 여러 금융회사로 분산예치하면 예금자보호 한도(1억원, 원리금 합산) 내에서 리스크 관리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공시·비교 팁(실전)

  • 금융상품 비교공시: 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서 예금/적금의 단리/복리·세전/세후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 상품설명서 체크: 이자지급주기, 우대금리 충족 조건(급여이체·카드실적 등), 중도해지 이율을 반드시 확인합니다.
  • 단리↔복리 전환: 일부 예금은 복리→단리 전환 허용 등 내부 규정을 두기도 합니다(은행별 상이). 가입 전 전환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예적금

자주 묻는 질문(FAQ)

Q1. 같은 금리면 복리가 무조건 유리한가요?
대체로 맞습니다. 다만 기간이 짧고 금리가 낮을수록 차이가 작고, 중도해지가 잦다면 실익이 줄 수 있습니다. 상품 조건(우대금리·해지이율)을 함께 비교합니다.

Q2. 적금은 왜 생각보다 이자가 적게 느껴지나요?
매달 납입 구조 탓에 첫 회차만 가장 오래 이자가 붙고 후반 회차는 기간이 짧아집니다. 그래서 동일 금리라도 일시예금 복리 대비 체감수익이 낮을 수 있습니다.

Q3. 세후로 보면 단리·복리 차이가 더 줄어드나요?
세금(보통 15.4%)은 발생 이자에서 원천징수되므로, 세전 차이가 클수록 세후 차이도 커집니다. 장기·복리일수록 세후 격차가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Q4. 예금자보호가 1억원으로 올랐다는데, 분산예치가 꼭 필요합니까?
한도는 원리금 합산 1억원입니다. 약정이자까지 합쳐 초과분은 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큰 금액은 여러 금융회사로 분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예적금

Q5. 어디서 단리/복리 금리를 비교할 수 있나요?
은행연합회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서 상품별 단리·복리 및 세후 안내를 제공합니다. ‘금융상품 한눈에’ 등 포털을 활용합니다.


마무리

낮은 금리 환경에서는 단·복리의 차이가 초반엔 작게 보이지만, 시간이 길수록 복리의 ‘눈덩이 효과’가 누적됩니다.

2025년의 기준금리 2.50%, 저축성수신 2%대 후반, 예금자보호 1억원이라는 틀 속에서, 1) 기간·해지 가능성 → 2) 단리/복리 방식 → 3) 세후 기준 → 4) 보호한도·분산예치 순으로 체크하면 ‘안전+수익’을 균형 있게 잡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