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주택 관련 소득 및 세액공제(장기 주택 저당 차입금, 주택임차차입금, 월세 세액공제)는 원칙적으로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에게만 허용됩니다. 그러나 세대주인 남편(또는 아내)이 해당 주택 관련 공제를 받지 않는 경우나 부부 공동명의 주택의 경우 등, 법이 정한 특정 예외 조건 하에서는 세대원인 배우자도 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액이 큰 주택 관련 공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배우자 간의 공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주택 관련 공제의 ‘세대주 요건’ 원칙과 예외
대부분의 주택 관련 공제는 주택의 주된 책임자에게 혜택을 집중하기 위해 세대주 요건을 필수적으로 요구합니다.
1-1. ‘세대주’가 원칙인 주요 공제 3가지
| 공제 항목 | 공제 원칙 | 세대원 배우자 공제 가능 여부 |
|---|---|---|
| 장기 주택 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액 (주택 구입 담보대출 이자) | 세대주가 원칙 (세대원도 가능하나 조건 까다로움) | 가능 (주택 소유자 및 채무자가 근로자 본인일 경우) |
|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전세자금대출 원리금) | 세대주가 원칙 (세대원도 가능하나 조건 까다로움) | 가능 (세대주가 공제를 받지 않을 경우) |
| 월세 세액공제 | 세대주가 원칙 (세대원도 가능하나 조건 까다로움) | 가능 (세대주가 공제를 받지 않을 경우) |
1-2. 세대원 배우자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공통 예외 원칙
세법(소득세법 시행령)은 세대원인 배우자가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구제 조건을 두고 있습니다.
- 배우자가 해당 주택 관련 공제를 받지 않을 경우: 세대주인 남편(또는 아내)이 해당 과세 기간에 주택 관련 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세대원인 배우자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세대주가 근로소득이 없는 경우: 세대주가 사업 소득자이거나 소득이 아예 없어 연말정산 대상이 아닌 경우, 세대원인 근로자가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2. 주택 관련 공제별 세대원 배우자 공제 전략
각 공제 항목별로 세대원 배우자가 공제를 받기 위해 충족해야 하는 요건과 전략이 다릅니다.
2-1. 장기 주택 저당 차입금 이자상환액 공제 (주담대 이자)
이 공제는 주택의 소유권과 대출 채무자가 일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조건 | 세대원 배우자 공제 가능 여부 | 전략 |
|---|---|---|
| 주택 단독 명의 | 불가능 (원칙적으로 주택 명의자가 공제 주체) | 주택 명의자와 채무자 모두 세대주여야 유리함. |
| 주택 공동 명의 | 가능 (세대원 배우자가 주택을 공동 소유하고, 대출의 채무자인 경우) | 세대원 배우자가 실제 대출 채무를 분담한 비율만큼 공제받을 수 있음. |
- 핵심: 세대주 요건보다 주택 소유자 및 대출 채무자 명의가 더 중요합니다. 소득이 높은 배우자가 주택의 공동 소유자 및 대출 채무자라면, 세대원이라도 공제를 받아야 유리합니다.
2-2.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 (전세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공제는 실제 상환액에 대한 공제입니다.
| 조건 | 세대원 배우자 공제 가능 여부 | 전략 |
|---|---|---|
| 세대주가 무주택 공제를 받지 않은 경우 | 가능 (가장 흔한 예외) | 세대주가 근로소득이 없거나, 주택 마련 저축 외 다른 주택 공제를 받지 않을 때, 세대원인 배우자가 대출 상환액을 공제받을 수 있음. |
| 대출 계약 명의 | 세대원 배우자 명의의 계약 및 대출이어야 함 | 대출 계약서 및 원리금 상환 증명서가 세대원 배우자 이름으로 되어 있어야 합니다. |
2-3. 월세 세액공제
월세 세액공제는 세대원인 근로자 본인 또는 배우자가 계약한 경우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조건 | 세대원 배우자 공제 가능 여부 | 전략 |
|---|---|---|
| 세대주가 월세 공제를 받지 않은 경우 | 가능 (공통 예외 원칙 적용) | 세대주가 근로소득이 없거나 공제를 포기할 경우, 세대원 배우자가 계약했다면 공제 가능. |
| 계약 및 거주 | 세대원 배우자 명의의 계약 및 전입신고 필수 | 월세 계약서와 주민등록 등본상 주소지가 일치해야 합니다. |
3. 부부 공동명의 주택의 공제 전략: 소득 합산 효과 극대화
주택을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부부가 모두 근로소득자인 경우, 세대원 배우자도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3-1. 부부 중 소득이 높은 쪽이 공제받는 원칙
주택 관련 공제는 소득을 공제하거나 세금을 직접 차감하는 것이므로, 세율이 높은 (소득이 많은) 배우자가 공제를 받는 것이 부부 전체의 환급액을 극대화하는 가장 유리한 전략입니다.
- 예시: 남편(세대주)의 연봉이 1억 원(세율 24%)이고, 아내(세대원)의 연봉이 5천만 원(세율 15%)일 때, 1천만 원의 소득공제를 남편이 받으면 절세 효과가 훨씬 큽니다.
3-2. 공동명의 주택담보대출 이자 공제 전략 (장기 주택 저당 차입금)
부부 공동명의 주택이라면, 공동명의자이자 대출 채무자인 세대원 배우자가 본인의 지분 및 채무 분담 비율에 해당하는 이자 상환액을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 서류 필수: 대출 계약서에 배우자가 공동 채무자로 명시되어 있어야 하며, 연말정산 시 배우자의 채무 분담 비율을 증명해야 합니다.

4. 자주 묻는 연관 질문 (FAQ)
4-1. 부부 모두 근로소득자인데, 한쪽만 무주택 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공제나 월세 세액공제는 ‘세대주’ 요건 외에 무주택 세대여야 합니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면 무주택 공제는 불가능하며, 모두 무주택인 경우에만 해당 공제들을 받을 수 있습니다.
4-2. 세대주가 근로소득이 아예 없는 사업자인데, 세대원 배우자가 공제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세대주가 사업 소득자이거나 소득이 없어 연말정산 대상이 아닌 경우, 세대원인 근로자는 주택 관련 공제(전세자금, 월세 등)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근로자가 공제 요건을 충족하는 임대차 계약을 했음을 증명하는 서류(계약서, 상환 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합니다.
4-3. 세대원 배우자가 공제를 받으려면 세대주인 남편이 별도로 포기 서류를 제출해야 하나요?
별도의 ‘포기 서류’는 필요 없습니다. 세대주가 해당 연도 연말정산 시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에 해당 주택 관련 공제를 신청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공제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되어, 세대원인 배우자가 공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4-4. 장기 주택 저당 차입금 공제 시, 세대원 배우자가 주택 명의자가 아니어도 공제가 가능한가요?
불가능합니다. 장기 주택 저당 차입금 공제는 주택의 소유자이자 대출 채무자인 근로자만 공제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세대원 배우자가 주택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
5. 결론: ‘세대주가 공제를 받지 않는다’는 예외 조항을 활용해야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 배우자도 주택 관련 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핵심은 “세대주가 해당 공제를 받지 않는다”는 예외 조항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특히 전세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액 공제와 월세 세액공제의 경우, 부부 간 소득 수준을 고려하여 소득이 높은 배우자가 세대원이라도 공제를 받는 전략을 세워 환급액을 극대화해야 합니다.
최종 행동 계획:
- 배우자 소득 확인: 부부 중 소득이 높아 세율이 높은 배우자가 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한지 판단하세요.
- 세대주 포기 확인: 세대주 배우자가 해당 연말정산 시 주택 관련 공제 항목을 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세대원 배우자가 공제를 신청하도록 준비하세요.
- [전문 기관 링크] 세대원 공제에 대한 법률적 근거 및 세부 요건은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종합 안내]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