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실손보험, 암보험, 여행자보험, 화재보험, 치아보험 등 다양한 보험을 갖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상품을 가입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릴 때 부모님이 가입한 상품이나 단체보험의 경우 더더욱 놓치기 쉽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용한 서비스가 바로 ‘내보험찾아줌’입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내 명의로 가입된 보험계약과 청구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숨은 보험금이란?
숨은 보험금은 지급이 확정되었지만 청구하지 않아 보관 중인 보험금을 의미합니다. 주소 변경, 연락처 누락, 계약 내용을 잊은 경우 등이 원인입니다. 청구하지 않은 기간이 길어지면 이자 혜택이 줄거나 소멸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보험찾아줌 접속 방법
1. 사이트 접속: 내보험찾아줌에 접속합니다.

2. 본인 인증: 이름, 휴대폰 번호, 주민등록번호를 입력 후 인증을 진행합니다. 팝업이 차단되면 해제해야 합니다.

3. 개인정보 동의: 고유식별번호, 개인·신용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동의를 합니다. 거부 시 조회가 불가합니다.

4. 조회 결과 확인: 약 30초 정도 후 결과가 표시됩니다. 보험사별 계약 내역과 담당 점포, 연락처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회 화면과 결과
조회 결과에는 과거 단체보험, 단기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등 모든 가입 내역이 표시됩니다. 미청구 보험금이 있다면 해당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수 있으며, 연락처가 함께 제공돼 편리합니다. 또한 사이트 내 ‘연락처 한 번에’ 서비스는 숨은 보험금이 있을 경우 안내까지 지원합니다.

숨은 보험금 현황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24년 5월 기준으로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 규모는 12조 1,000억 원을 넘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게 보험금을 놓치고 있는 것입니다. 1년에 한 번 정도는 조회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필자의 경우 아쉽게도 해당 금액이 없었습니다.

마무리
‘내보험찾아줌’은 무료로 본인 명의의 보험계약과 미청구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가입 보험을 정리하고, 필요 없는 중복 가입을 줄이며, 숨은 자산을 찾아내는 계기가 됩니다. 보험은 가입 후 관리가 중요하므로 주기적으로 조회해 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