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2013년 이전) 가입한 CI(Critical Illness) 보험은 약관상 ‘중대한 질병’ 정의가 까다로워 일반적인 뇌혈관 질환을 보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뇌졸중 진단 시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을 요구하거나, 보장 범위가 뇌혈관 전체가 아닌 ‘뇌출혈’에만 국한될 수 있습니다. 현재는 뇌혈관 전체와 허혈성 심장질환까지 보장하는 일반 진단비 보험으로 보완하는 전략이 필수입니다.
1. 구형 CI보험의 문제점: ‘중대한’이라는 단어의 함정
CI보험은 생명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으로,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치명적인 질병 발생 시 일반 진단비보다 높은 금액(주로 주계약의 50% 또는 80%)을 선지급합니다. 그러나 ‘중대한’이라는 단서 조항 때문에 보험금 지급 거절 사례가 빈번했습니다.
1-1. 뇌혈관 질환 보장 범위의 치명적인 축소
뇌혈관 질환은 크게 뇌출혈, 뇌경색, 기타 뇌혈관 질환으로 나뉩니다.
| 질환 구분 | 발생 빈도 | 구형 CI보험 보장 여부 |
|---|---|---|
| 뇌경색 (혈관 막힘) | 약 70~80% (가장 흔함) | 보장 안 됨 (X) |
| 뇌출혈 (혈관 터짐) | 약 10~20% | 보장됨 (O) |
| 기타 뇌혈관 질환 | 미비함 | 보장 안 됨 (X) |
- 문제: 구형 CI보험은 발병률이 가장 높은 ‘뇌경색’을 보장하지 않고, 사망 위험이 높은 ‘뇌출혈’만 보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약관 함정: 설령 뇌졸중을 보장하더라도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 상태를 요구하여, 조기 진단 후 치료를 잘 받은 경우에는 보험금 지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1-2. GI보험과의 차이점: 약관 개정 후에도 보장 범위 확인은 필수
최근 생명보험사들은 CI보험의 단점을 보완한 GI(General Illness)보험을 출시하고 있지만, 이 역시 ‘중대한’이라는 문구를 삭제했을 뿐, 뇌혈관 질환 전체를 보장하는지 약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 최대 보장 범위: 뇌혈관 질환 관련하여 ‘뇌혈관 질환 진단비’ 및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특약이 추가되어야 가장 넓은 범위를 보장합니다.

2. 구형 CI보험을 가진 가입자의 3가지 대비 전략
이미 CI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해지하기보다는, 부족한 뇌혈관/심장질환 부분을 보완하는 리모델링 전략이 필요합니다.
2-1. [전략 1] CI보험 유지 및 손해보험사 ‘진단비’ 보완
CI보험의 주계약은 사망 보험금과 연결되어 있어 해지 시 원금 손실이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CI보험은 유지하되, 손해보험사의 저렴한 진단비 상품으로 부족한 보장 범위를 채우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 보완 항목: ‘뇌혈관 질환 진단비’와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특약만 집중 보완합니다.
2-2. [전략 2] 경계성 종양 및 기타 질병 정의 재확인
CI보험은 암뿐만 아니라 ‘중대한 수술’, ‘중대한 화상 및 부식’ 등 다양한 중대 질병을 보장합니다.
- 특정 암: 경계성 종양, 제자리암 등 초기 암은 CI보험에서 소액 암으로 분류되어 주계약 진단비의 10% 정도만 지급될 수 있습니다. 일반 진단비 보험은 이를 일반 암으로 보장하기도 합니다.
2-3. [전략 3] 갱신형/비갱신형 전환 가능 여부 확인
CI보험은 대부분 비갱신형이 많지만, 갱신형인 경우 노후 보험료 폭탄을 맞을 수 있습니다.
3. 자주 묻는 연관 질문 (FAQ)
3-1. CI보험 진단비를 받으면 사망 보험금은 소멸되나요?
네, 소멸됩니다. CI보험은 주계약(사망 보장) 금액의 일정 비율(50% 또는 80%)을 선지급합니다. CI 진단금을 받게 되면 사망 보험금에서 지급된 금액만큼 차감되거나 소멸되므로, 남아있는 사망 보험금을 확인해야 합니다.
3-2. ‘뇌혈관 질환’과 ‘뇌졸중’ 진단비 중 어떤 것이 보장 범위가 넓은가요?
‘뇌혈관 질환 진단비’가 가장 넓은 보장 범위입니다. 뇌혈관 질환은 뇌출혈, 뇌경색 등 뇌와 관련된 모든 질환을 포괄하며,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만을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CI보험의 ‘중대한 뇌졸중’은 이 중 일부만 보장합니다.
3-3. 보험 리모델링 시 기존 CI보험은 무조건 해지해야 하나요?
해지는 신중해야 합니다. 특히 오래전에 가입한 CI보험은 예정이율이 높아 환급금이 크거나, 현재는 보장받기 어려운 좋은 조건(예: 낮은 자기부담금)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해지 대신 부족한 부분만 추가 진단비 보험으로 보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전략입니다.

4. 결론: CI보험은 ‘사망’ 보장 중심으로 유지, 진단비는 보완
구형 CI보험은 높은 예정이율과 넉넉한 사망 보장금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뇌혈관 진단비 측면에서는 명백한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종 행동 계획:
- 약관 확인: 본인의 CI보험 약관을 열어 ‘중대한 뇌졸중’의 정의를 확인하고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 문구가 있는지 점검합니다.
- 보장 점검: ‘뇌혈관 질환 진단비’와 ‘허혈성 심장질환 진단비’ 특약이 3천만원 이상 보장되는지 확인하고 부족하다면 손해보험사를 통해 보완합니다.
- 관련 글: 실손보험 4세대 전환 시 보험료 절감액과 손해 보지 않는 법을 참고하여 CI보험이 아닌 실손보험의 보험료 최적화도 함께 진행하세요.
Disclaimer: 본 글은 일반적인 보험 정보를 제공하며, 보험사의 상품 및 약관, 개인의 병력에 따라 내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종 가입 결정 전 반드시 보험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