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박명수가 나왔던 더짠내투어에서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능했을 때 제주에서 촬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소개하는 곳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사진스팟입니다. 아래에서 더짠내투어에서 소개된 제주도 사진 스팟을 전해 드립니다.
지미봉
성산 종달리에 있는 지미봉은 올레 21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미봉이라는 이름은 한경면(수월봉)의 두모리를 제주의 머리로 부르면서 지미봉을 제주도 땅의 꼬리라고 하여 지미봉으로 부르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름 꼭대기에는 구좌와 성산 사이를 교신하는 역할을 하여 봉수대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지미봉은 해발 162m로 높지 않지만 생각보다 오르기 힘든 오름입니다. 높은 경사를 계속해서 올라가야 하기에 운동화를 반드시 착용해야 합니다. 정상에서는 종달리 앞바다, 성산일출봉, 우도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
제주공항과 가깝기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용담이호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면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방호벽을 만나게 되는데 이곳이 바로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입니다. 수평선과 거의 평행하게 있어 많은 사람들이 길가에 주차를 하고 사진을 찍습니다.
촬영할 때 보통 차도를 중간에 두고 멀리서 찍기에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낮 시간에 푸른 바다, 푸른 하늘 그리고 무지개빛 방호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는데 일몰시간에 해 떨어지는 풍경을 찍기 위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근처에는 도두봉이 위치해 있으면 바로 옆에 있기에 방문해 보셔도 좋습니다. 도두봉 정상까지는 10분 내외가 소요되고 정상에서는 비행기가 이륙 착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천지연폭포
제주도는 물이 지하로 잘 스며들지 않기에 상대적으로 폭포가 많습니다. 유명한 폭포로는 정방폭포, 소정방폭포 그리고 천지연폭포가 유명합니다.
하늘과 땅이 만난다는 뜻의 천지연 폭포는 전체 계곡 길이가 1km, 폭포 높이 22m, 너비 12m, 수심 20m로 작지 않은 폭포입니다. 폭포 자체도 아름답지만 가는 길에 있는 이색적인 조형물,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있어 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특히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수와 난종류 등이 우거져 있어 한여름에도 서늘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자연을 보존하는 표본지역으로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보롬왓
보롬은 바람, 왓은 들판이라는 뜻으로 바람이 부는 들판입니다. 표선면에 위치해 있는데 약 10만 평의 드넓은 들판에 봄에는 튤립, 메밀꽃, 여름에는 수국, 라벤더, 가을에는 핑크뮬리, 맨드라미를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은 농산물을 재배하기 위한 개인사유지로 이곳의 대표가 방문자들이 제주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관광객들에게 개방한 곳입니다. 드라마 도깨비의 메밀밭 장면도 여기에서 촬영하였으며 메밀꽃이 만개한 시즌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파를 직접 뽑아서 구워 먹는 대파 축제도 진행하였습니다.
이상 더짠내투어에서 소개된 제주도 사진스팟을 전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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