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똑바로 이해하기

예전에 신용조회를 하면 신용점수가 떨어진다,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체크카드만 사용하면 신용점수가 좋다, 빚이 없으면 신용점수가 높다 등 다양한 오해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람들이 흔히 오해하고 있는 몇 가지 사항들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신용점수 똑바로 이해하기

1. 신용카드가 많으면 신용점수가 낮다.

개인이 현재 가진 신용카드의 개수가 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신용카드를 단기간에 여러 장 발급받을 경우, 카드 발급사의 신용조회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신용 조회사에서 이 사람을 급하게 돈이 필요한 사람으로 평가하거나, 곧 부채가 늘어 갚지 못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를 많이 발급받고 사용하더라도 연체 없이 상환하면 오히려 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상환일에 빠지지 않고 상환하는 것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카드론, 현금서비스는 부채 증가로 인식되기 때문에 신용점수는 하락할 수 있습니다.

2. 신용 조회를 하면 점수가 떨어진다.

과거에는 신용 조회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1년 10월 이전에는 신용조회만으로도 점수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2011년 금융위원회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여 지금은 신용조회를 하더라도 절대 신용점수가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개인의 신용 상황을 파악할 수 있기에 주기적으로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토스 등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대출이 없으면 신용점수가 높다.

신용카드의 경우와 동일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대출이 없다고 신용점수가 높은 것은 아닙니다. 대출이 없을 경우 개인의 신용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하여 오히려 점수가 낮아질 수도 있습니다. 대출이 없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대출이 있다면 정확한 날에 상환을 하는 것이 점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자주 대출받거나, 단기간에 큰 금액을 대출받는 경우에는 신용점수에 좋지 않습니다.

4. 기타

공과금 연체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5 영업일 이상 세금을 연체했다면 연체 정보는 평가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다만, 6개월 이상 성실하게 납부한 자료를 신용조회사에 제출하면 점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연체 대금을 갚는다고 해서 바로 신용 점수가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연체가능성이 있다고 신용조회사에서 판단하기 때문으로 상환을 완료해도 최대 5년까지 기록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연체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상 신용점수(신용점수의 모든 것 KCB NICE) 똑바로 이해하기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