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보상판매 없이 간편보상 받기

갤럭시는 아이폰과 다르게 중고폰 시세가 낮아 폰을 자주 바꾸는 사람들은 아이폰을 선호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통 2~3년 주기로 교체한다고 할 때 아이폰은 50~60% 내외, 갤럭시는 30~40% 내외의 중고폰 시세가 책정되기에 갤럭시는 상대적으로 감가가 많이 됩니다. 그렇기에 갤럭시 스마트폰은 교체를 할 때 보상 판매하여 새로운 갤럭시를 살 때 할인을 받는 용도로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에서는 이러한 시세 하락을 최대한 막기 위해 보상 판매 없이 간편보상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1월 14일부터 운영할 예정입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

삼성이라는 이름으로 중고폰을 매입하기에 중고폰 시장에서 파급력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많은 분들이 스마트폰을 중고로 팔지 않고 집에 가만히 두는 경우가 많기에 이러한 중고폰 판매 수요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방법 : 삼성닷컴 내 갤럭시 간편보상 페이지에서 견적 확인 → 간편보상 프로그램 신청 → 제품을 택배로 발송(회수 가이드 참고)
• 보상 가능 모델 : 갤럭시 S23, S22, S21, S20, 갤럭시 Z 폴드5, 폴드4, 폴드3, 갤럭시 Z 플립5, 플립4, 플립3 등 프리미엄 라인만 가능
• 등급 : 회수한 제품을 엑설런트(Excellent), 굿(Good), 리사이클(Recycle)등급으로 설정하고 보상금액 지급 아이폰 중고에 밀리는 갤럭시 중고폰

하지만 홈페이지에 게시된 중고폰 가격들은 당근 등에서 판매하는 중고거래 가격보다 낮습니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지 의문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이번 프로그램은 갤럭시 중고폰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이폰 중고폰은 갤럭시 중고폰에 비해 시세 하락이 적어 아이폰을 더 선호하는 이유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매입한 중고폰은 협력 업체(라이크와이즈)를 통해 국내가 아닌 해외 수출용으로 재활용할 계획입니다. 즉, 해외 수출로 중고폰 물량이 줄면 갤럭시 신품과 중고품 모두 몸값이 올라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삼성전자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리뉴드폰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즉, 반품, 매장 전시품, 중고 제품을 수리 정비한 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으로 이미 미국, 영국 등에서 리뉴드폰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상 갤럭시 보상판매 없이 간편보상 받기에 대해 전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