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디너쇼 수중전망대 후기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괌 여행을 다녀보면 한국에서 오신 분의 상당수는 어린 자녀와 함께 바닷가에서 또는 호텔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분들이 많고 그다음으로는 커플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부모님을 모시고 왔기에 부모님들이 조금이라도 더 관심을 가질만한 장소, 프로그램을 찾다가 피쉬아이 마린파크 디너쇼와 수중전망대를 찾게 되었습니다. 수중전망대는 생각 이상으로 좋았고, 디너쇼는 딱 생각한 만큼 좋았습니다.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디너쇼 예약
개인적으로 3일 전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면 대부분 낚시성 금액이 표시가 됩니다. 6만 원, 8만 원 이런 식으로 나와 있는데 실제 들어가서 보면 어린이가 인당 6만 원에서 8만 원, 성인일 경우 인당 12만 원에서 14만 원 사이의 금액이 표시됩니다. 프로그램(옵션 1. 디너쇼 / 옵션 2. 디너쇼 + VIP좌석 / 옵션 3. 디너쇼 + 수중전망대)에 따라 그리고 버스 픽업 여부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있습니다.
가격 비교를 열심히 해보았으며, 마이리얼트립, 하나투어 등의 사이트에서는 대부분 성인 기준 픽업 포함 14만 원대였습니다. (만약 렌트를 했다면 차를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도 편하고 끝나고 이동도 편리합니다) 저는 KKday에서 픽업을 제외하고 12만 원대로 예약을 하였고, 4인 기준 48만 원... 생각 이상으로 비쌉니다. 다만, KKday는 매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에 네이버에서 KKday 6월 할인코드를 검색하여 찾아서 입력을 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할인받아 4인 45만 원으로 예약하였습니다.
피쉬아이 마린파크 입구
렌터카의 경우 6시 10분까지 보내준 바우처의 장소로 가면 됩니다. 다만, 보내준 장소로 구글맵에 위치를 찍을 경우 피쉬아이 수중전망대로 안내합니다. 여기서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분명 피쉬아이 수중전망대에 도착을 했는데, 디너쇼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보이지 않습니다. 네... 수중전망대는 맞지만 모이는 장소는 아닙니다.
수중전망대 맞은편이 집합 장소와 디너쇼가 진행되는 곳입니다.
건물을 못 봐서 그 주위를 몇 번 다녔습니다. 건물에 도착해서 대기를 하고 있으면 버스를 타고 맞은편 수중전망대로 이동시켜 줍니다. 왕복 4차선에 차가 많기 때문에 걸어서 건널 수는 없습니다. 수중전망대 구경을 마치면 다시 버스를 타고 반대편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버스에 내리고 입구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자리에 앉습니다. 자리는 배치를 해서 지정된 좌석에 앉게 됩니다. 위에 옵션 중 옵션 2. 디너쇼 + VIP좌석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옵션 3을 했지만 좌석도 앞 좌석이었고, 앞자리에 앉는다고 하여 그렇게 큰 메리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수중전망대
수중전망대는 갈지 말지 정말 고민을 많이 하였습니다. 얼마나 잘 보일지, 얼마나 물고기가 많을지.. 그리고 어르신들이 좋아할지.. 결과적으로 정말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노을이 지는 저녁시간에 입구에서 수중전망대까지 가는 길도 정말 예뻤고, 수중전망대 들어가기 전에 볼 수 있는 상어와 수중전망대 아래에서 유리를 통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물고기들도 흥미로웠습니다. 다만, 먹이를 주기 때문에 그 지역을 벗어나지 않는 물고기들이 조금 안타깝다는 생각과 물고기의 종류(대략 10종류)가 생각만큼 많지 않았다는 것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디너쇼
수중전망대를 본 후에 버스를 타고 맞은편 디너쇼를 하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차례대로 좌석을 배정받은 후에 바로 식사, 뷔페를 가지고 올 수 있습니다. 설명에 나온 대로 뷔페가 나온 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만큼 종류가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최소 150명 이상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음식을 받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자리를 배정받은 후에 빠르게 음식을 받아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만, 음식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먹고 있으면 7시 25분쯤에 원주민들이 나와서 우쿨렐레와 비슷한 악기로 노래를 시작합니다. 약 20분 정도 한 후에 다시 들어가고 8시 정도쯤에 본 디너쇼가 시작됩니다. 당일 생일인 분이 있다면 꽃 목걸이와 생일 축하노래도 불러 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스토리가 이어진 전개인 듯은 하지만 정확하게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원주민들이 하는 춤동작과 불을 가지고 하는 행동들이 한 번쯤 볼만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부모님도 만족을 하였습니다. 좌우에서 원주민들이 나오기에 깜짝 놀랄 수도 있습니다.
이상 괌 피쉬아이 마린파크 디너쇼 수중전망대 후기 feat. 입구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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