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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괌 렌터카 예약 비용 및 운전 주의사항

by 평범한라디오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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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렌터카 예약 및 운전 주의사항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괌 여행에서 많은 사람들이 렌터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셔틀버스를 타거나 카카오 택시를 타고 다닐 수도 있으나 실제 다녀보면 렌터카가 편리합니다. 다만, 국내에서만 운전을 하신 분들은 해외에서 운전하는 것이 정말 부담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부담이 되었지만 실제 운전을 해보니 제주도를 다니는 것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만 지킨다면 오히려 제주도보다 더 쉬울 정도였습니다.

괌 렌터카 예약 비용 및 운전 주의사항

 

괌 찜카 리치렌터카 예약

많은 분들이 괌 렌터카에 대한 정보는 네이버 카페, 블로그,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다 찾아보았습니다.

괌 렌터카 가격비교

처음에는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괌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Q&A를 하는 네이버 카페(괌 OO 길잡이)에서 정보를 찾았습니다. 여기서는 제휴가 된 OO렌터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 기준(평일_월~금, 4박 5일, 투싼)에서 처음 받은 견적은 45만 원이었고 1박당 약 10만 원정도였습니다. 처음 괌이었기에 이게 적정한 금액인지 확인할 수 없었으나 제주도와 비교해 보았을 때 조금 더 저렴한 것 같아 여기서 예약을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블로그와 유튜브를 찾아보았습니다. 다만 여기서는 해당 업체에 협찬을 받은 리뷰들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이러한 협찬받은 리뷰는 신뢰하지 않기에 바로 닫아버렸습니다.

 

찜카 리치렌터카

그리고 네이버를 계속 검색하다가 찜카라는 여행 플랫폼을 발견하였습니다. 저는 찜카와 전혀 관련이 없고, 처음 사용해 보았습니다. 동일한 조건으로 검색을 했을 때 가장 저렴한 가격이 29만 원이었습니다. 다른 점이 있는지 찾아보았으나 차량 출시년도, 조건(네비 등), 픽업 여부 등이 동일하였고 바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제휴 업체에서 했다면 45만 원이었는데 29만 원에 예약을 하여 16만 원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 저렴하게 예약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SKT T멤버십으로 예약할 수 있는 렌터카 업체보다 더 저렴했습니다.

 

괌 출발 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약이 되었는지 리치렌터카에 카톡을 보냈고 친절하게 예약되었다는 답문과 픽업 방법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공항세 20달러가 추가된다는 안내와 함께..(공항세는 인당 5달러입니다) 그리고 출발 전날 다시 한번 카톡으로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보내주었습니다.

  1. 입국장으로 나오면 정면에 다양한 렌터카 업체들이 있고 중간쯤(약간 왼편)에 한국 렌터카 업체들이 모여 있습니다.
  2. 직원(피어싱 한 한국인 여직원)에게 리치렌터카라고 이야기를 하면 어디에서 대기라고 안내합니다.
  3. 잠깐 대기하고 있으면 같이 비행기를 타고 온 분들과 함께 외국인을 따라 차량에 탑승하게 됩니다.
  4. 공항에서 약 10분 정도 가면 리치렌터카가 나오고 내리자마자 외국인이 예약한 차량을 안내합니다.
  5. 예약한 차량에 짐을 옮겨 싣고 렌터카 사무실로 가면 한국인 직원분들이 있고 예약된 사항에 대해서 안내합니다. 이때  국내 운전면허증과 카드(마스터, 비자) 사진을 찍고, 차량 흠집난 부분이나 주유량 등을 안내받습니다.
  6. 끝나면 차량으로 이동하고 차량 사진, 영상을 찍고 이동합니다.

 

괌 운전 후기 및 주의사항 

해외에서 운전할 때 막연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언어도 다르고, 신호체계도 다르고.. 흔히 보는 차량도 다릅니다. 하지만 제가 운전을 해본 경험으로 볼 때 괌에서 운전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주의하거나 알아둘 사항은 있습니다. 

  1. 절대 노란색 스쿨버스가 정차했을 때 추월해서 지나가면 안 됩니다.
    - 스쿨버스가 정차했다는 것은 그 자리에 임시 건널목이 생긴 것입니다. 무조건 정차하고 스쿨버스가 이동한 후에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중앙선(노란색 두 줄)을 넘을 수 있습니다.
    - 만약 오른쪽으로 가다가 중앙선을 넘어 왼쪽으로 가야 한다면 좌측 깜빡이를 켜고 좌회전하면 됩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절대적으로 중앙선을 넘을 수 없는 것이 아닙니다. 이걸 몰라서 처음에는 목적지를 가기 위해 몇 번 돌았습니다. 이 부분은 찜찜하여 호텔 직원에게 확인을 받았습니다.
  3. 노란색 두 줄의 중앙선이 아닌 중앙에 대기 공간 같은 공간이 있습니다. 
    - 여기서는 대기를 하다가 차량이 안 올 때 왼쪽, 오른쪽으로 이동하거나 유턴을 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편리한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4. 절대 과속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15마일, 35마일)
    - 대부분의 도로가 15마일이나 35마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25km, 55km 정도입니다. 살짝 답답해 보일 수도 있으나 여행을 왔기에 여유를 즐기면서 천천히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용하게 경찰차들이 나타납니다. 
  5. 빨간 표지판의 STOP 사인이 있으면 무조건 일단 멈춥니다.
    - 교차로, 우회전에서 STOP 사인이 있으며 일단 멈췄다가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우회전 시 멈춤과 같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6. 관광지, 마트 등 주차장에서 노란색 주차선을 제외하고는 주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대부분 관광자, 마트, 쇼핑몰에는 주차장이 아주 넓게 있어 어디를 가시든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주차를 하실 때는 반드시 노란색 선이 있는 주차장에만 주차를 하고 파란색(장애인)에는 절대 주차하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연석에 주차금지 표시가 있다면 주차하시면 안됩니다.

이상 괌 렌터카 예약 비용 및 운전 주의사항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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