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천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사이트 4개

스마트폰으로 은행, 증권어플을 사용할 때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민감정보를 입력합니다. 이때 나의 개인정보가 잘못 사용되지 않을지 걱정도 되고, 과연 안전하게 관리가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금융생활을 할 때 자신의 개인정보의 사용을 지키기 위한 금융사이트를 전해 드립니다. 그리고 참고로 국가기관에서 사용하는 도메인은 or.kr이며 이 외 도메인으로 되어 있는 사이트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금융감독원에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이미 노출된 개인정보로 인한 신규 계좌개설, 신용카드 발급제한, 휴대전화 단말기 할부 구입 시 보증보험 가입을 제한할 수 있으며, 일부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오픈 뱅킹, 이체제한, 모바일 앱 로그인 차단을 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사이트에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개인 명의의 거래가 시도될 때 금융거래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이 신규 통장을 개설 등의 금융거래 활동을 한다면 다시 등록해제를 해야 합니다.
• 이 역시 인터넷, 모바일에서 진행해야 하기에 찜찜하다면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대부분의 시중은행에 방문하여 등록 또는 해제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신규로 통신서비스(휴대폰, 인터넷, 유료방송 등)에 가입하거나 양도받을 경우 가입이나 양도 사실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문자로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또한 본인 명의로 가입된 이동전화, 인터넷 등 가입한 통신서비스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며, 가입 제한을 걸어 둘 수도 있습니다.

• 다만, 로그인하기 위해서 공동인증서를 사용해야 하는 등 다소 불편한 점은 있지만, 대포폰 등 명의도용으로 인한 피해나 범죄연루 등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좋은 서비스입니다.

 

계좌정보 통합관리 서비스

개인 명의로 개설된 은행계좌, 카드, 대출, 보험 등 금융생활과 관련된 거의 모든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사이트만 잘 사용하셔도 대부분의 명의 도용과 관련된 문제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해당 사이트의 기능은 웹사이트 외 어플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어카운트인포'를 검색하고 설치하면 '내 계좌정보, 카드정보, 포인트정보, 대출정보, 보험, 계좌별 자동이체 내역'을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보험의 경우, 보험협회에서 만든 내보험다찾아줌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 대한 내용은 별도로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통합연금포털

예전에 별도의 사이트로 있었으나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보호의 통합연금포털로 통합되었습니다. 여기에서는 연금저축, 퇴직연금을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이 지금까지 납입한 연금 및 예상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으로 우편으로 오는 예상수령액과 연금포털에서 연금조회를 하면 확인할 수 있는 예상수령액을 보면 생각보다 많다고 느껴질 수도 있으나, 이는 현재 기준으로 산정된 금액입니다. 제 와이프도 나중에 연금을 200만 원 수령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물가상승률을 고려했을 때 현재 기준의 200만 원을 65세에 수령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이상 정부 추천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사이트 4개를 전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