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카드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

해외여행 중 신용카드를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매번 환전을 할 수도 없고, 수수료가 면제되는 카드가 아니라면 현금을 찾을 때 비싼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그렇기에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는데 아래에서 해외여행카드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1. 여권과 카드의 영문이름이 같아야 합니다.

처음 해외여행을 갔을 때 신용카드로 결제하려고 하는데 거부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했는데 카드 뒷면에 서명이 없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카드 뒷면에 서명을 하니 그때 결제를 해 주었습니다.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하실 때 여권의 영문명과 카드의 영문명이 다르면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 간혹 부모님 카드를 받아 해외여행을 갔는데 결제를 못했다는 사례를 본 적이 있습니다. 무조건 안된다는 아니지만 가끔적이면 여권명과 이름이 동일하게 적혀 있는 카드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2. Visa / Master Card 적혀 있는 카드가 좋습니다.

두 카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카드로 해외에 나갈 때는 둘 중 하나가 적혀 있는 카드를 가지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카드에 Visa(비자) MasterCard(마스터카드)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UnionPay, AmericanExpress, JCB 등의 카드 브랜드도 가능하지만 비자 마스터보다는 가맹점이 적기에 간혹 카드 결제가 거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IC칩 비밀번호를 확인하세요.

해외에는 카드를 꽂아야만 결제가 가능한 곳들이 아직 많이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나 유럽 국가의 일부 매장에서는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IC칩 비밀번호는 카드 비밀번호와 같은 경우가 많은데 간혹 등록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보통 6자리 입력을 하라고 하면 본인이 알고 있는 번호 뒤에 00을 붙이는 경우도 있지만 6자리 결제는 국제 표준이 아니기에 오류 발생 가능성도 높고 3~5회 이상 비밀번호 오류 시 카드가 정지되는 불상사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해외여행 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등록방법 : 해당 카드 발급 시점 카드 비밀번호와 동일하게 만들어지지만, IC칩 비밀번호가 등록되어 있지 않다면 카드사에 전화를 하거나 발급받은 은행에서 직접 등록해야 합니다.

 

이상 해외여행카드 반드시 확인해야 할 3가지에 대해 전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