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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송악산에서 용머리해안까지 걷기 좋은 올레길 10코스

by 평범한라디오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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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유명한 관광지 송악산, 용머리해안을 걸어볼 수 있는 올레길이 있습니다. 올레길 10코스로 한 여름에는 그늘이 하나도 없기에 추천드리지 않지만, 봄, 가을에는 시원한 바다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어 좋습니다. 아래에서 송악산에서 용머리해안까지 걷기 좋은 올레길 10코스를 전해 드립니다.

송악산에서 용머리해안까지 걷기 좋은 올레길 10코스

 

송악산

송악산은 여러 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진 독특한 화산으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104m입니다. 분화구 속에는 검붉은 화산재가 남아 있으며 주기적으로 오름 훼손 방지를 위해 정상 출입이 제한됩니다.

송악산

 

송악산 둘레길은 약 2.8km의 코스로 1시간 40분 정도 소요되어 가볍게 걷기에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발해 언덕에 오르면 산방산, 한라산, 형제섬, 그리고 바다를 가르는 여객선이 어우러진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폭싹 속았수다 학씨 아저씨가 자전거를 타는 장면을 촬영하였습니다.

송악산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걸으며 제주의 푸른 바다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으며 중간 지점에서는 가파도와 마라도를 볼 수 있습니다. 길가에는 독특한 지질 형태와 일제강점기 동굴 진지, 알뜨르비행장이 있어 제주의 역사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마지막 구간에는 솔잎이 깔린 소나무 숲이 있습니다.

 

사계해안도로

송악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사계해안도로로 이어집니다. 사계해안도로는 제주올레 10코스,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천주교순례길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릴 만큼 경관이 뛰어난 곳입니다.

사계해안도로

 

송악산 주차장에서 사계리 포구까지는 약 3.3km로, 걷는 데 1시간이 소요되지만 풍성한 볼거리 덕분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길을 걷다 바닷가로 내려서면 구멍이 뚫린 바위와 켜켜이 쌓인 지질층 등 독특한 지형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지질트레일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계해안도로

 

다시 걷다보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뷰 좋은 카페들이 줄지어 있으며 곧 사계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용머리해안

사계해안길을 걸었다면 이어서 용머리해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사계포구에서 약 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데 산방산 아래 자리한 이곳은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화산체로 알려졌습니다.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으로 가는 길에는 배 모양의 하멜상선 전시관이 있습니다. 하멜이 13년간 조선에서 지낸 기록인 ‘하멜표류기’는 서양에 우리나라를 처음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이를 기념해 기념비와 전시관이 설치되었습니다.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은 마그마가 물과 만나 격렬하게 반응하며 쌓인 화산재로 형성된 곳으로, 다양한 지층 단면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풍경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때를 확인하고 물이 빠진 시간에 방문해야 합니다.

 

이상 송악산에서 용머리해안까지 걷기 좋은 올레길 10코스를 전해 드렸습니다. 제주에서 다른 올레길 코스를 경험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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