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대부분 대출이 한 개 이상 있습니다. 매달 나가는 이자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럴 때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대환대출입니다. 말은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말은 대출 갈아타기입니다. 아래에서 신용대출 이자 줄이는 방법 대환대출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대환대출이란?
다소 낯선 용어이지만 대신 바꾼다는 의미로 지금 가지고 있는 대출을 다른 대출로 바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대출을 다른 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전에는 대환대출이 쉽지 않았습니다. 우선 여러 은행을 다니며 상담을 받고 결과를 기다려야 했으며 관련 서류도 엄청 많습니다. 그렇기에 대환대출은 복잡하고 어렵고 잘해주지 않는다는 인식이 널리 퍼졌습니다.
하지만 2023년 5월부터 정부에서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여러 금융사의 대출 조건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앱을 통해 내 대출 정보를 검색하고 가장 좋은 대출 조건을 고르고 바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이제 은행을 다닐 필요도, 많은 서류들도 필요 없습니다.
대환대출을 하면 지금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 출시 당일 정부의 발표를 보면 한도대출 1,500만 원, 9.9% 금리가 5.7%로 낮아진 사례, 일반 신용대출 8,000만 원, 15.2%의 저축은행 고금리가 4.7%인 은행 대출상품으로 갈아탄 사례도 있었습니다.
더 낮은 금리 뿐 아니라 상환 기간 조정으로 매달 부담이 컸다면 대환대출로 상환 기간을 조금 더 늘려 월 납입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쌓이면 신용점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나중에 다른 금융상품을 찾을 때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자를 낮추는 것 외 신용을 높이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갈아타기 전 체크해야 할 사항
1. 중도상환수수료
정해진 기간보다 빨리 대출을 갚으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대출을 갈아탈 때도 이 수수료를 반드시 계산해야 합니다. 새로 받는 대출이자가 중도상환수수료보다 낮다면 수수료를 내고 갈아타는 것이 좋습니다.
2. 금리
예전보다 현재 금리가 낮으며 대환대출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가 올랐다면 대환대출을 개인 조건에 맞춰 꼼꼼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3. 대출 기간
새로 받는 대출의 상환 기간이 늘어난다면 당장의 월 납입액은 줄 수 있지만 전체 내어야 할 총이자액은 커질 수 있습니다. 기간이 길어져 월 부담금액을 줄이는 게 나은지 아니면 짧은 기간 갚는 게 가능한 것인지 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4. 인지세
법적 효력이 있는 증서를 작성할 때 내는 세금입니다. 보통 은행과 개인이 반반 내지만 5,000만원 이하는 인지세가 없습니다. 1억 이하 7만 원, 10억 이하 15만 원 10억 초과 35만 원으로 대출 규모에 따라 이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이상 신용대출 이자 줄이는 방법 대환대출에 대해 전해 드렸습니다. 신청은 토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52개 금융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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