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월급의 일부를 저축하는데 저축할 때 생각보다 이자가 낮아 실질적으로 이자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여러 상품을 알아보는데,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를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 상품은 본인이 납입한 금액에 추가로 회사에서 20%를 지원을 하기에 이자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신청조건과 가입방법에 대해 전해 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출시한 금융상품입니다. 이와 유사한 상품이 2014년부터 운영 중인 내일채움공제가 있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 내일채움공제 : 개인이 납입한 금액의 200%를 기업이 부담해야 하기에 기업에서는 실질적으로 핵심 인력 위주에게만 혜택을 제공할 수밖에 없습니다.
-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 나이와 상관없이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가입할 수 있으며 기업에서 20%만 부담하기에 부담이 적습니다.
혜택
1. 저축 지원
근로자가 월 10~50만 원을 5년 만기로 납입하면 기업이 납입금액의 20%를 지원하게 됩니다.
- 10만 원 : 개인 납입금 600만 원 / 기업 지원금 120만 원
- 20만 원 : 개인 납임금 1,200만 원 / 기업 지원금 240만 원
- 30만 원 : 개인 납입금 1,800만 원 / 기업 지원금 360만 원
- 40만 원 : 개인 납입금 2,400만 원 / 기업 지원금 480만 원
- 50만 원 : 개인 납입금 3,000만 원 / 기업 지원금 600만 원(이자 포함 시 4,027만 원)
이는 원금 기준이며 이자가 합쳐지면 더욱 금액이 올라갑니다.
2. 금리 우대
협약 은행(IBK, 하나은행) 저축 상품의 평균 금리는 3.5%로 1~2%의 추가 금리를 받아 최대 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월 50만 원을 납입한 근로자는 기업 지원금 월 10만 원에 5% 금리를 적용받아 5년 만기 시 4,027만원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즉, 개인 납입금액 3,000만원에서 1,027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3. 세제 혜택
만기시 근로자 소득세 및 기업 법인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자는 소득세 50%(청년 근로자 90%)를 감면받고 기업은 기본 세율에 따라 법인세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가입방법
정부 사업이기에 기업에서 신청을 해야 가입할 수 있습니다.
- 기업에서 가입 대상자를 선별하고 납입 금액을 정합니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기업이 협약을 진행합니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은행에 가입 대상 근로자를 통보합니다.
- 은행에서 근로자에게 안내 후 계좌를 개설합니다.
이상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신청조건과 가입방법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저도 중소기업에 4년 이상 다녔지만 만약 제가 다닐 때 이런 제도가 있었다면 가입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중소기업 재직자라면 소득세 감면제도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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