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협회가 공인중개사와 함께 매물을 보러 갈 경우 임장 활동에 대한 비용을 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협회에서는 실제 매수 의사는 없지만 매물만 둘러보는 고객들을 방지하려는 명분을 앞세우고 있지만 실제 시행이 된다면 논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에서 공인중개사 중개수수료 외 임장 수수료 부과 논란에 대해 전해 드립니다.
임장 기본 보수제
공인중개사가 집을 보여줄 때 비용을 부과하는 방안이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인중개사협회에서는 임장 기본 보수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과 방식은 사전에 임장비를 받고 실제 계약이 이루어진다면 그 비용만큼 수수료에서 차감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매수 의사가 없는 임장 크루들이 신혼부부와 같은 매수자로 위장하여 중개사의 영업 활동에 지장을 주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인중개사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노력과 서비스를 제공했기에 그에 따른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부동산에 방문하여 집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면 집주인과 연락하고 일정을 잡아 비용을 받지 않고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거리가 먼 경우 차량을 제공하여 이동하기도 합니다.
임장비에 대한 의견은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 공인중개사 : 인건비 정도의 비용은 부과해야 한다.
- 수요자 : 거래가 성사되면 그러한 비용은 중개 수수료에 포함되어 있다. 집을 구할 때 한 집만 보는 것이 아니고 여러 집을 보는데 이럴 경우 임장비가 누적된다면 수요자 입장에서는 이중 부담이 된다.
다만, 임장 기본 보수제를 도입한다면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 등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이용한 부동산 직거래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이미 2024년 당근마켓을 이용한 직거래 건수만 6만 건이 넘었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사기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는 있지만 중개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아직 임장 기본 보수를 얼마를 받을지 언제부터 시작할지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여론의 반응을 보고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공인중개사 중개수수료 외 임장 수수료 부과 논란을 전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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